직장인 10명 중 8명 투잡 고려 중
나만의 재능을 팔아보자, 전자책 출간, 재능판매 등

[문화뉴스 MHN 경민경 기자]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고, 하나의 직장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으로는 충분함을 못 느끼는 경우도 많다. 본업 하나만으로는 생활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심지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투잡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존재한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따라 부업을 통해 재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수입원을 늘리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N잡러’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N잡러’란,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을 의미하는 ‘Job’, 사람을 뜻하는 ‘~러(er)’가 결합한 신조어로,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즉, 본업 외에 자신의 취미와 재능을 살리는 부업 활동을 하면서 부가적인 수입을 창출하는 사람이다.

이전에는 블로그를 운영해 협찬과 광고를 받는 것이 부업 트렌드였다면, 지금은 배달, 재능 판매, 오픈마켓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추가적인 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게 되었다. ‘N잡 트렌드’, 어떻게 맞춰갈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배민커넥트 홈페이지 캡쳐

▶배달 아르바이트

취미로 즐기던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를 부업으로 활용할 수 있고, 심지어는 ‘걷기’라는 취미를 즐기면서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배달음식, 배달서비스, 배달앱이 발달하면서 배달음식 주문 건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배달 기사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다. 이 틈새를 파고든 ‘배달대행 부업’이 등장했다. ‘쿠팡이츠 쿠리어’와 ‘배민 커넥트’가 대표적인 배달대행 아르바이트이다.

배달대행 아르바이트는 본인의 스케줄, 시간에 맞춰 유연하게 근무가 가능하며, 자신의 취미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부업으로 배달대행 아르바이트를 택하는 사람들도 많다. 배달비는 건당 3,000원~4,000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을 벌어들일 수 있다.

요즘은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오토바이나 자전거에 대한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을 겨냥한 ‘도보배달’도 등장했다. 배달 시간도 짧고, 부담 없이 산책할 겸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이다.

 

크몽 홈페이지 캡쳐

▶재능 판매

본업의 기술을 활용하거나, 취미 및 특기를 활용해 돈을 벌 수 있는 ‘재능 판매’ 아르바이트도 존재한다.

핸드메이드 상품을 사고파는 온라인 마켓이 인기를 끌면서, 핸드메이드 취미를 통해서도 돈을 벌기 시작했다. 옷, 액세서리, 키링 등 취미로만 직접 만들던 물건을, 이제는 부업의 수입원으로 활용해 취미를 즐기는 동시에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물건 제작과 같은 기술의 범주가 아니더라도, 자신 있는 재능이 있다면 소소하더라도 판매가 가능하다. 간단한 타이핑, 악기 강의, 번역, 홍보물 디자인, PPT제작물 등 일상 속 자연스럽게 습득한 재능도 거래되고 있다.

재능 공유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필요로하는 사람과 연결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크몽’, ‘숨고’ 등이 있다.

 

▶전자책 출판

책 ‘출판’이라고 하면 거창한 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만의 장기나 실용적인 정보를 활용해 분량에 상관없이 전자책을 출간할 수 있다.

최근에는 10~30페이지 가량의 짧은 분량의 글을 사고파는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전자책을 통해 수입을 벌어들이기 더 수월해졌다. 초기 비용도 거의 들지 않아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전자책의 수요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전자책 출간을 부업으로 접근하는 사람도 많다. 더불어 전자책은 한 번의 출간으로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크몽’, ‘브런치’가 있다.

출처 : pixabay

▶오픈마켓

오픈마켓은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에 입점한 가게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아마존’ 등에 입점이 가능하다.

입점 절차도 간단하고, 누구나 직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SNS 인플루언서, 중소상공인, 대학생 등 N잡러들의 부업 진입로로 각광받고 있다.

사업자등록과 통신판매업 신고가 필요하지만, 이는 모두 비대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서류를 통해 입점을 신청하면 빠른 시간 내에 가게를 오픈할 수 있다. 비싼 임대료도 필요 없고, 기존의 거대한 플랫폼의 다수의 소비자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퇴근이 곧 출근이다, ‘N잡’ 트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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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재능을 팔아보자, 전자책 출간, 재능판매 등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