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소셜살롱(FSS)은 ‘휴가시즌에도 일하는 디자이너’와 온라인 모임으로 근황을 나눴습니다. 

휴가시즌은 누군가에게는 1년의 중반쯤에서 숨을 고르는 시간이었고, 누군가는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기간 이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그만두고 내 일 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루에도 몇 번 울컥하는 ‘퇴사 욕망’을 행동으로 실천해,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 프리랜서 팀으로 일하는 ‘아이구배야’ 디자이너팀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짧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크몽에서 아이구배야로 활동하고 있는 옥원재, 장동호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과를 졸업하여 현재 로고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경력 5년차이고, 크몽을 통해 진행된 프로젝트 건수는 대략 2천건 정도 됩니다.

–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어렸을 때 그림 그리는걸 좋아했어요. 공부는 안하고 교과서는 낙서로 가득했거든요. 멋진 건축물을 보는것도 취미였고요. 사실 건축을 하고 싶었는데 건축을 통해 디자인을 한다는건 많은 제약이 있었어요. 그래서 흥미가 있었던 그림과 건축에서 방향을 잡았던게 인테리어 디자인이었어요.

인테리어과를 졸업하고 인테리어 회사에 취직하여 2년정도 일을 했어요. 그림 흥미를 살리고 싶었고, 디자인을 할 줄 알았는데 하루의 대부분은 현장에 나가 시공일을 했어요. 물론 월급도 적었구요. 원하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부수입을 얻고 싶어 프리랜서로 전향했어요. 

– 프리랜서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직장 그만두고 처음에는 자유로워서 좋았어요. 언제 일을 시작하는게 상관 없었는데, 그게 큰 단점이었어요. 시간관리를 잘 못하면 낭비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어느순간부터 시간에 쫓기게 됐어요. 처음에는 휴일도 없이 매일같이 일했는데, 사람이다보니 과부화가 생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휴식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매일 기획하고 창작하는 직업이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해요. 프리랜서지만 출근시간, 퇴근시간, 휴식시간, 휴일을 정해뒀어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 일하고, 남들 잘때 자고 쉴때 쉬고 있어요. 정말 중요하거나 급한 프로젝트가 아닌 이상 휴식시간과 휴일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그 시간은 머리를 비우는 시간이거든요.

– 주로 일 하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개인적으로 집에서 일하는건 별로 추천하지 않아요. 집은 나만의 공간이기도 하고 온전히 쉬는 공간이여야 하기 때문이에요. 따로 일하는 공간이 여의치 않다면 카페라도 가서 작업을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저같은 경우 그게 더 집중도 잘되고 일을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작업실에서 일을 하는 편인데,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이슈로 대부분의 업무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득을 많이 봤어요. 클라이언트와 미팅하러 가는 시간을 많이 절약했거든요.

– 주변에서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이미 인지도가 있거나 업계에서 실력이 인정되지 않다면 우선 부업으로 시작해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처음 시작할 때 일감을 가져오는게 쉽지 않았었거든요. 저는 대부분의 일감을 크몽을 통해 받고 있어요. 크몽이나 개인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본다면 안정적으로 일감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 앞으로는 어떤 걸 해 보고 싶으신가요?
천만원 혹은 억단위인 큰 프로젝트를 아이구배야에서 온전히 맡아서 진행해 보고 싶어요. 가격단위는 사실 중요한건 아니고, 그만큼 큰 돈을 쓰는 대기업이 저희를 찾아줄 만큼 성장하고 싶어요. 앞으로 그런날이 오기만을 바라며 실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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