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자 패키지 디자인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시리즈 보러가기
(1) 크라운산도 편
(2) 쵸코하임 편
(3) 도도한 나쵸 편
(4) 갈아만든 배, 포도 봉봉, 코코팜 편


해태제과에는 대표 국민음료 3인방이 있습니다. 바로 특유의 알갱이를 씹는 맛이 일품인 갈아만든 배, 포도 봉봉, 코코팜입니다. 특히 갈아만든 배는 숙취해소로 좋다고 외국에서 각광받으며 새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지요. 국민과자에 이어, 국민음료의 패키지의 탄생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요? <국민과자 패키지 디자인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시리즈의 마지막편을 시작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크몽에서 패키지 디자인 전문가로 활동 중인 ‘브랜드밈’ 이라고 합니다. 저는 크라운제과에서 제품 패키지 및 브랜드 디자인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하였고, 그 후 한국조폐공사에서 기업 및 지자체 상품권 디자인, 메달 디자인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퇴사 후 디자인 스튜디오 ‘브랜드밈(BrandMeme)’을 오픈하고 그래픽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세가지 카테고리 위주의 프로젝트를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브랜드밈은 저 포함 3명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여 프로젝트를 풀어 가셨는지 궁금해요.
국내 스테디셀러 음료인 갈아만든 배, 포도 봉봉, 코코팜 브랜드의 성격은 살리면서, 각각의 제품이 가진 맛(Flavor)을 디자인적으로 더욱 끌어올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 디자인을 맡을 때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셨나요?


가장 먼저 갈아만든 배는 배를 직접 갈아 만든 음료로, 브랜드 프레임 형태가 톱니바퀴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의 컬러를 배의 껍질과 동일하게 지정하고 상단에 ’SINCE 1996’ 부분을 배의 잎사귀 모양으로 그려 넣어 시원한 배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나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포도봉봉의 경우 포도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상큼한 느낌이 들도록 물방울이 맺힌 포도를 배치하였고, 브랜드 로고 디자인 외곽 부분을 동그스름하게 변형하여 브랜드 형태만으로도 포도봉봉의 식감이 느껴지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 코코팜은 백그라운드에 나타드 코코(코코팜 알갱이)가 느껴지도록 원 형태 주변에 도트가 퍼져나가는 듯한 하프톤(Half tone) 일러스트를 그려넣어 시각적으로 식감을 끌어올린 디자인 입니다.

– 어떤 식으로 소비자에게 풀어내고자 하셨나요?
세 제품 모두 호불호 없이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음료로, 제품이 가진 순수 원재료의 느낌을 캔의 라벨 디자인만 보아도 와닿을 수 있게 시각정보를 담아 디자인하고자 하였습니다.

– 직접 디자인한 패키지가 매대에 올라왔을 때 기분이 어떠셨어요?
작은 캔 라벨 디자인보다 커다란 손잡이 박스에 담겨진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보았을 때, ‘나의 디자인이 누군가에게는 선물이 되어 전해질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만나는 사람 남녀노소 상관없이 어딘가를 방문할 때 꼭 세 제품 중 하나를 선물용 박스로 준비해 갔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를 담아내는 트렌디하고 모던한 디자인도 좋지만, 오래도록 꾸준히 함께하여 세월의 빈티지함이 녹여져있는 디자인이야말로 클래식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프로젝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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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라운산도 편
(2) 쵸코하임 편
(3) 도도한 나쵸 편
(4) 갈아만든 배, 포도 봉봉, 코코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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