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자 패키지 디자인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시리즈 보러가기
(1) 크라운산도 편
(2) 쵸코하임 편
(3) 도도한 나쵸 편
(4) 갈아만든 배, 포도 봉봉, 코코팜 편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기본에 충실한 맛과 함께 정성스런 포장이죠. 쵸코하임은 남녀노소 사랑하는 대표 국민과자 중 하나인데요, 2010년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했습니다. 오늘은 <국민과자 패키지 디자인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시리즈 두 번째, 쵸코하임의 이야기를 통해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크몽에서 패키지 디자인 전문가로 활동 중인 ‘브랜드밈’ 이라고 합니다. 저는 크라운제과에서 제품 패키지 및 브랜드 디자인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하였고, 그 후 한국조폐공사에서 기업 및 지자체 상품권 디자인, 메달 디자인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퇴사 후 디자인 스튜디오 ‘브랜드밈(BrandMeme)’을 오픈하고 그래픽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세가지 카테고리 위주의 프로젝트를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브랜드밈은 저 포함 3명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 와, 쵸코하임은 저도 사무실에 꼭 사다놓을 만큼 너무 좋아하는 과자인데요, 해당 패키지 디자인의 제작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2010년 7월, 하임 시리즈의 세번째 맛 모카하임을 출시하며  브랜드 디자인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내부 반응이 긍정적이여서 쵸코하임, 화이트하임도 함께 리뉴얼 디자인을 진행하였지요. 

모카하임도 쵸코하임 못지 않게 매력적이랍니다

–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여 프로젝트를 풀어가셨는지 궁금해요.
하임 시리즈의 하임(Heim)은 독일어로 집을 의미합니다. 웨하스 속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각각 들어가 있으므로 웨하스는 즉 쵸코, 화이트, 모카의 집을 뜻하는 것이지요. 바삭한 웨하스 안에 들어있는 달콤한 맛의 느낌을 극대화 하기 위해 브랜드 부분의 아르누보* 형태 프레임을 편평한 금분에서 입체감이 느껴지는 골드 그라데이션으로 변경하고, 외곽에 크림의 부드러움이 퍼지는듯한 도톰한 화이트 쉐입(shape)을 그려 넣어 시각적 풍미를 부여하였습니다.

*아르누보 (art nouveau) : 19세기 유행한 예술 양식으로, 곡선과 굴곡의 화려함을 추구하는 양식

실제 쵸코하임의 디자인 제작 시안

– 디자인을 맡을 때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셨나요?
우선 하임의 맛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정보를 주고 싶어 브랜드 로고 옆에 ‘Upgrade!’ 라는 문구를 넣었습니다. 기존 디자인의 정적이고 플랫(Flat)한 느낌에서 브랜드 디자인, 과자 몰드의 레이아웃 등 동적인 변화의 포인트를 주어 디자인에 강약을 주려 노력한 부분입니다. 

– 어쩐지 더 맛있어진 것 같더라니! 메시지를 어떤 식으로 소비자에게 풀어내고자 하셨나요?
쵸코하임은 일상속에서 늘 함께하고 맛있는 과자 중 하나예요. 그렇게 일상적인 제품을 어느날 발견했을 때 “어, 뭔가 예뻐졌는데?” 하는 새로운 인상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실제로 저도 좋아하고 즐겨 먹던 과자였는데, 직접 디자인한 패키지로 출시되니 무척 기뻤던 기억이 나네요 (웃음)

– 하임 시리즈 리패키지 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을까요?
당시 하임 시리즈는 매출이 매우 높은 제품이라,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을 변경하기에는 위험이 따랐습니다. 그래서 기존 디자인 톤앤매너(Tone&Manner)를 유지하면서 장점을 더욱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했지요. 이 프로젝트 덕분에 패키지 디자인 여러 요소 중 어떤 부분을 발전시킬지, 혹은 축소시킬지 깊게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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