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몽 전문가가 말하는 2021 디자인 트렌드’ 시리즈 보러가기
(1) 로고 디자인 편
(2) 패키지 디자인 편
(3) UI·UX 디자인 편


코로나19로 다양한 활동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짐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브랜드 구축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제품 구매 여정에 대한 브랜드의 고민은 가장 빠르고 유연하게 시대의 변화를 캐치하는 디자인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고, 2020년 한 해 크몽의 디자인 시장은 꽤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그렇다면 2021년 패키지 시장에서는 어떤 디자인이 주목받을까요? 크몽 패키지 디자인 전문가 grafydesign 님께 ‘2021 패키지 디자인 트렌드’를 물었습니다.


감성과 경험에 맞춰 간소화된 패키지 디자인
* 전문가 개인의 의견으로 해석하는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이후 과거와는 다른 양상의 뉴노멀,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돌아보며 매대에서 눈에 띄는 제품을 구매했던 것과는 달리, 인터넷이나 미디어 등에서 구매할 제품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살피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압도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품의 법적 표기사항과 셀링 포인트, 브랜드 등을 담은 2차 포장재(제일 외관의 지류나 플라스틱 필름 등으로 제작한 패키지)는 현시점에서 예전만큼 제조사가 기대하는 역할과 의미가 퇴색되어가는 것이죠. 스마트컨슈머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빠른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21년 패키지 디자인의 트렌드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화려함과 여러 셀링 포인트로 중무장한 패키지 디자인이 요구되었지만, 소비자들은 이미 구매 이전에 제품에 대해 빠삭한 ‘고수’들 이기에 핵심 고객층 그리고 앞으로 경험하게 될 새로운 고객층의 경험과 감성에 포커스를 맞춰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주된 요소만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임팩트 있는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구매 대상의 감성과 경험에 맞춘 간소화된 디자인의 추세는 2021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를 간소화한 디자인 1. MUSINSA – musinsa standard hairwax

<출처 : grafydesign 전문가 님 포트폴리오>

무신사 스탠다드의 첫 코스메틱 제품이기에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표현할 수 있는 BI를 전면에 가장 큰 비율로 넣고 그 외의 요소들은 전면이 아닌 다른 면들을 활용하여 기입했습니다. 소비자는 무신사 내 상세페이지에서 제품 타입을 확인하고 구매를 하기에 각 제품의 특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모발의 특성을 패턴화하여 용기 상단에는 투명 UV 인쇄로, 패키지 상단에는 형압으로 캐릭터를 주어 디자인하였습니다.

 

정보를 간소화한 디자인 2. hanisul – hanisul less more cosmetic series

<출처 : grafydesign 전문가 님 포트폴리오>

하니 술은 ‘한의술’에서 유래한 네이밍으로, 피부에 스며드는 노니 성분을 마치 한지에 먹이 스며드는 듯한 모티프로 기획되었습니다. 텍스트를 최대한 배제하고 아트워크를 컬러와 형태로 각 라인들을 분류 및 시스템화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각 제품들의 특성을 구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정보를 간소화한 디자인 3. 삼진제약 – 게보린 소프트

<출처 : grafydesign 전문가 님 포트폴리오>

삼진제약 게보린의 리뉴얼과 게보린 소프트의 신규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각 종류들의 톤앤매너가 통일감을 이루어야 하기에 제품 이름, 역할, 기능, 사명 등 각 구획을 일정 비율로 조화롭게 나누어 레이아웃을 디자인했습니다. 또한 가장 핵심이 되는 아트워크는 기존 게보린의 마케팅 소구점이라 할 수 있는 ‘녹아드는 느낌’을 감성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수십 개의 그라데이션 아트웍을 디자인했고, 그중 가장 적당한 그래픽과 컬러의 아트웍으로 선정되어 출시하였습니다.


‘grafydesign’ 전문가 님 프로필 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