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도 다 부업한다는데…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 크몽 블로그

남들도 다 부업한다는데…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Home » 남들도 다 부업한다는데…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본인의 월급에 만족하는 직장인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더 높은 연봉을 주는 곳으로 이직하고 싶어도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란 하늘에 별 따기다. 그러면 부업으로 ‘제2의 월급’을 만들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부업 시장 규모 얼마나 커졌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의원실이 지난 1월 통계청 고용 동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부업자는 47만3천명으로 전년보다 4만명가량 늘어났다.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증가율은 9.3%로 2010년(10.0%) 이후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업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부터 3년간 증가했다가 이후 4년간 감소 추세였다. 그러다 2017년 41만9,066명, 2018년 43만2,964명, 2019년 47만3,045명으로 3년째 다시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소득이 정체되거나 감소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올해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이 도전할 수 있는 부업은

① ‘재능’을 팔아라

평소에 본인이 좋아하고 잘 하는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해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 ‘재능마켓’은 온라인에 자신의 재능을 올리면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비용을 지불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일종의 장터다. 재능 거래 사이트를 통해 수수료 0%~20%를 투명하게 떼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신이 원할 때 재능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국내의 재능공유 플랫폼 업체는 2011년 설립된 ‘크몽’이 대표적이다. 크몽은 디자인, IT&프로그래밍, 번역&통역, 문서작성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 수수료는 5%~20%로 누적 매출에 따라 다르다. 이외에도 오투잡, 숨고 등 접근 가능한 플랫폼이 많다.

단, 재능거래 사이트는 판매자와 이용자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 둘 사이 분쟁이 발생할 경우 책임지지 않는다. 의뢰 및 작업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개별적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 전 구매자와 관련 거래사항(수정횟수·추가비용 등)을 명확히 논의해야 한다.

②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부업으로 삼는 사람이 많다. 누구나 SNS에 채널을 개설할 수 있고 구독자를 늘리거나 물건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기 때문이다. 당장 유튜브 검색창에 ‘선생님’, ‘변호사’, ‘직장인’만 쳐봐도 첫번째 키워드로 ‘브이로그’(vlog)가 따라붙는다.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발표한 ‘미래의 직업 프리랜서’ 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에이터를 부업으로 하는 비율은 23.2%로, 조사 대상 250명 중 58명이었다. 월 평균 소득은 333만원으로 집계됐다.

유튜브 같은 동영상 플랫폼의 경우 이용자들에게 직접 대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광고, 구독자 후원, 홍보 및 판매 등을 통해 수익이 나온다. 초반부터 돈을 벌긴 어려운 구조지만 본인만의 개성을 드러낸다면 팬과 수익이 생기는 최고의 부업이 될 수 있다.

③ 쿠팡 플렉스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이 도입한 단기 배달원 알바 ‘쿠팡 플렉스’도 직장인 부업 중 하나로 떠오른다. 긱 이코노미(Gig Economy 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되는 경제 현상)의 대표 사례로 지원자가 시간, 날짜 등 근무 강도를 자신이 원하는 만큼 조절해 주문을 수행하는 형태다. 부업·임시직으로서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투잡러’ 이건 알고 가자

부업을 시작해 근로소득과 별개로 추가 소득이 생기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두 곳 이상에서 근로소득이 있는 납세자들이 인터넷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연말정산자료를 불러온 후 원클릭으로 합산 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집에서 쉽게 세금 처리가 가능하다.

투잡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은 국세청에 신고되더라도 국세청이 회사에 따로 통보하지는 않는다. 추가 소득으로 인한 건강보험료 납부분도 개인에게만 통지된다. 부업을 한다는 사실이 직장에 알려질까 걱정했다면 안심해도 좋다.

다만 본업과 투잡으로 인한 월소득의 합이 국민연금 소득 상한액인 486만원(2019.07 기준)을 넘으면 본업으로 다니는 회사에 상한액을 초과했다는 통지가 가게 돼 회사가 부업 사실을 알게 될 수 있다. 부업이 불법은 아니지만, 각 회사 사규에 따라 부업을 금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사전에 사규·소득 등의 조건을 살펴봐야 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달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Scroll to Top